Life of Jeju

제주도 8일차 2015년10월21일 본문

Travel Story/Jeju Story

제주도 8일차 2015년10월21일

하늘향기 2016. 7. 6. 23:39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기도 전에 송당에서 커피 농장 하시는 형이 오셨다


어미 잃은 고양이를 들고 (완전 아깽이라 귀염터짐) 오셨는데


수호가 반했는지 본인 침대에서 잠을 재웠다..


나는 피곤해서 더 잠을 자고


수호가 나갈때 쯤 일어났다.


수호가 씻고 나갈때 커피농장 형이 고양이를 데리고갔고


나도 대충 씻으러 갔다.


화장실 갔다가 씻고 뭐하다 보니 10시가 넘었고


카페에 가기위해서 장비를 챙기고 내려갔다.


오늘은 어제보다 미세먼지랑 구름이 더 껴서 좀 애매했다.





어째든 카페로 이동하고 카페에 도착하자마자


주성씨가 택배가 왔다며 본인 이름이랑 헷갈려서 자기껀지 알고 뜯었다고 했다.


받아보니 진용이한테 선물받은 미움받을 용기 가 왔다


바로는 못 읽을거같아서 가방에 챙기고 커피좀 얻어먹을까 했는데


분위기가 안좋아서 그냥 나왔다


뭐먹을까 하다가






어제 윌라라 사장님이 말해준 고성 오일장 시장앞에 있는 소고기 해장국이 생각나서


고성으로 이동했다





고성 오일장 건물 앞에 보니 딱 말한 해장국집이 있어 들어갔고


해장국을 시켰다



맛은 날씨가 그래서 그런지 기가막혔고


사진찍고 바로 후루루룩 먹었다.








배도 부르고 남쪽으로 가볼까 해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이동했다.


가다보니 성심당이 보여서 빵 이것저것을 샀고


남쪽으로 이동했다



가다보니 예전에 섭지코지쪽으로만 가서


반대편으로 갔는데 주차장 있는 쪽보다 좋은거 같아서 안쪽으로 들어갔다


파도도 썌고 바람도 불어서 뷰가 안좋아서 살살 다시 입구로 돌아가는데


뷰 괜찮은곳이 있어서 그쪽에 오토바이를 데고 구경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중 돌고래 같은게 해안을 따라서 움직이길레 


얼른 팬텀을 띄워서 가까이 가서 찍어보았다..




왠걸 정말 돌고래 떼 였고 나는 돌고래 떼를 촬영 했다 :)


https://www.skypixel.com/share/video/my-artwork-830a9d86-fe8f-4da9-83b6-48ec5ec915b7






오래는 못찍었지만 찍는것만으로도 너무 기뻐서 흥분을 주체할수없었다.


뭔가 여운이 남아서 팬텀을 정리해도 계속 인상에 남아서


돌고래를 따라서 해안도로를 이용해서 남쪽으로 이동했다


가고 가고 가는데 해안선에 돌고래가 있을까 하며 천천히 움직였고


가다보니 점점 보이질 않아서 그냥 남쪽으로 이동했다


가다보니 천문대 도 보였고


지도에서 봤던 표선이 보여서 표선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표선 해수욕장이 가까워지자


페러글라이딩 같은 게 보여서 가까이 가보았는데


페러세일링? 이라고 생각했던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였다



한분이 준비하는거 같아서 이게 뭐냐고 물어보앗는데


카이트 라는 스포츠라고 설명해줫다


뭔가 새로운거에 빠져 나는 성심당에서 사온 빵을 먹으며 멍하니 하는것을 구경했다


쭈욱 구경하다가 촬영하고싶어서 거기 회원(?) 분에게 높이가 얼마나 되는지 물어보고



사람들이 별로 없는 쪽으로 가서


사람들이 즐기는 것을 촬영했다.


















쭈우우욱 촬영 하고 배터리가 다 되서 팬텀을 정리하고보니


하늘이 점점 안좋아질거같아서 카페로 다시 이동할 준비를 했다


이번에는 해안도로를 안타고 전용도로를 타고 성산까지 이동했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걸렸다


카페에 도착하고 


짐을 푸는데 김셰프님이 만든 티라미스를 시식하고잇었다


나도 한입 먹었는데 약간 묵직한 식감의 티라미스를 추천했다



그리고 존이랑 단아씨에게 돌고래 영상을 보여주며 자랑했고


존에게 드립커피를 받아먹으며 서로 연락처를 교환했다


그리고 존에게 영상을 공유해줬고 나는 빵과 책을 가지고 


나갔다











아까 받은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가지고 앞에 공원에 앉아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 내용은 정말 유익하고 대화형식이라서 쓱쓱 읽게 되었다..


읽다보니 점점 추워지고 어두워지기 시작해서 숙소로 갈 준비를 했다.


인사드리고 카페를 나와서 


편의점에 들려서 컵밥이랑 과자 바나나우유 물을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옷을 갈아입고 컵밥을먹으며 암살을 받기 시작했고


받으며 일기를 썼다.


일기를 어느정도 다 쓰면 오늘 찍은 사진을 정리하고 잠에 들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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