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of Jeju

제주도 2일차 2015년10월15일 본문

Travel Story/Jeju Story

제주도 2일차 2015년10월15일

하늘향기 2016. 7. 1. 15:38


아침 8시 45분


전날 수호에게 9시 10분쯔음 숙소 앞에서 세프님이 카페로 데려다 준다는 소식을 듣고

일어나 재빨리 씻었다.

전날 충전했던 팬텀가방과 카메라 가방을 챙겨서 서둘러 나갔고

카페로 출발했다








도착했지만

아무래도 나는 직원이 아니라서 카페에 있기 뻘쭘해서 나가서

빈둥 빈둥 시간을 보냈다.





10시30분이 되고 카페 스테프 분들과 샌드위치와 제주우유로 아침을 먹고

나는 이어서 이 타주는 더치커피를 마셨다.








11시가 되고 카페 주변을 돌아다니며 사진찍고

있는데 어느분이 오셔서 팬텀에 대해서 관심있어 하셔서 이것저것 질문에 답변드리면서

전화번호를 교환하였다


그러던중 선생님이 같이 집 구경을 하자고 해서 영락재 뒤에있는

선생님의 집을 구경하였다.

1층 거실과 주방 그리고 별실과

2층에는 직소퍼즐형으로 되어있는 조명과 히노끼 노천탕을 자랑하셨고

3층에는 탁트인 공간의 서재를 보여주셨다.. 그리고 선생님이 쓰시는 진검과 일본도를 보여주었는데 꽤나 명검들이였다.

서재에서도 눈에 띈게 선생님이 디자인한 원목 테이블들이였는데

파도형상과 달이 베어문듯한 테이블이 인상 깊었다.

이곳저곳 설명들었는데 하나하나가 선생님이 신경쓰신 부분이 보여서 부러웠다.


내려와서 좀 쉬다가


바람이 잔잔해져서 팬텀으로 테스트 비행하며 촬영도 했다.

햇볕이 뜨거워져서 카페로 들어와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옴기며




존이 만들어주는 프렌치프레스 커피를 마셨다.

프렌치프레스 기법이라 그런건지 원두가 브라질산이라 그런지 바디감이 너무 묵직해서 그냥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웠다.

오후 3시가 되서야 매니저 님과 같이 밥을 먹었다.

식당에서 일하는 동생이 만든 닭도리탕과 셰프님이 만든 두부탕수육이 주 반찬이였다.

밥도 먹고 또 빈둥거리다가 보니 해질 무렵이라

다시 팬텀으로 노을 촬영을 하고 정리하는데



영락재를 관리하는 “이주성”씨가 고프로에 대해서 물어봐서 이것저것 도와주었다.

주성씨는 나랑 이름도 비슷하고 관심사도 몇가지 겹쳤는데

익스트림한걸 좋아해서 이것저것 하신다고했다.

주로하는건 승마라서 승마장에서 일하다가 겸사겸사 일을 도와주신다고했다.

케이블도 빌려드리고 촬영에대한 이야기를 하며 액션캠때문에 아이맥도 구매했다고 했다.

그리고 내일 8시에 와서 촬영을 한번 하자고 약속을 잡았다.


밤이 되고

삼각대도 없고해서 카페에 들어와서 스쿠터에 대한 정보를 찾았는데

최대 192시간밖에 대여를 안해주고 보통 50cc 스쿠터는 192시간에 12만원돈이라 그냥 스쿠터 중고를 사서 돌아다닐까 라는 생각에 50cc 스쿠터를 알아 보았다..

짐을 생각해서 혼다 줌머나 리틀커브 정도로 생각해서 검색을 해보았는데

제주도는 아니라다를까 중고가 많이 없는거 같아서 막막해졌다.


어느덧 9시가 되고

마감전에 존이 항공촬영한걸 보여달라고 해서 오늘 촬영한 영상들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노트북을 정리하는데 Flat White Coffee를 마셔봤냐고 물어봤는데 안마셔봤다고 하니까 마감전에 재빠르게 만들어주었다.

호주쪽에서 자주 마시는 라떼와 비슷한 커피였는데 라뗴와 다르게 스팀밀크의 하단부? 아주 고운 크리미 거품

롱샷? (에소프레소 2샷을 호주에서는 그렇게 부르나보다)에 약간 부어서 만드는 커피였다.


9시30분이 되고 스테프 분들이랑 같이 숙소로 이동했다.


9시 45분정도가 되어서 도착하여서 환복하고 간단히 샤워하니 10시가 되었다


팬텀에 있는 영상이랑도 옴기고 일기를 쓰다보니 어느덧 10시 27분이 되었다.






Comments